최태범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전경
이런 가운데 경기도 소방본부가 14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 단속을 벌일 계획이어서 근절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3대 불법 행위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정차로 단속대상은 물놀이 시설과 숙박시설 등 인파가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94곳이다.
이번 단속에는 각 소방서 패트롤팀, 소방특별조사팀 등 47개조 94명이 투입돼 비상구 폐쇄 및 피난통로 장애유발, 소방시설 차단 등을 단속한다.
아울러 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여기에 유사시 화재 대피 및 피난동선 확보 등 사고대응 지도와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임정호 재난예방과장은 “단속에 앞서 단속 날짜를 사전에 공지한 만큼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설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일제 단속을 펼치게 됐다”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