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목포 북항 소형물양장에 계류돼 있던 레저보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36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 소형물양장에 계류돼 있던 A호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북항파출소 순찰팀을 급파, 선체 전체가 침수돼 있는 A호를 발견하고 침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홋줄 보강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선주가 섭외한 크레인을 통해 A호를 들어 올려 잠수펌프를 이용,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와 해양오염은 없었다.
이현관 과장은 “A호는 오후 4시 42분께 육상으로 안전하게 인양했다”면서 “선박 소유주 등은 수시로 안전점검 및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박 침수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와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포구 및 해안가 순찰을 더욱 강화해 안전사고를 막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