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충남도가 배달 음식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 다중이용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사진=최태범 기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남은 음식 재사용 등 충남지역 일부 음식점들의 위생상태가 불량,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가 22일까지 배달 음식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 다중이용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점검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단위 소비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및 뷔페식당 20곳, 배달음식점 2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선제적인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원료 등 보관 기준 준수,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조리된 음식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 균 항목과 포장용기에 대한 기준규격 검사도 병행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해 배달음식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중국음식점, 뷔페,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