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안산 대부북동 산 5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에 의해 진호ㅓㅏ됐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8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 17건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 12분 전북 고창군 성송면 무송리 97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1대, 대원 26명(전문진화대 16, 소방 10)을 즉시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불은 대나무 숲에서 시작, 산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오후 5시 10분경 남원시 산내면 중황리 564-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 3대, 대원 85명(특수진화대 67, 소방 18)을 동원, 진화했다. 불은 입산자 실화로 발생, 산림 0.3ha가 소실됐다.
오후 1시 31분경에는 경기 안성시 금광면 삼흥리 17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 1대(소방 1), 대원 54명(전문진화대 18, 소방 36)을 투입, 진화했다. 현장 기상 상황은 바람 북서풍 2.6m/s이다.
이와 함께 오후 1시 23분경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75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 4대, 대원 43명(전문진화대 25, 소방 18)을 동원, 진화했다. 기상 상황은 바람 북동풍 0.6m/s이 불고 있다.
오후 1시 5분에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 5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 4대(산림 3, 소방 1), 대원 42명(전문진화대 7, 소방 35)을 신속히 투입, 진화했다. 기상은 1.1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낮 12시 37분경에는 김포시 하성면 사암리 산 258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43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산불은 논두렁 소각행위 중 불티가 산으로 번져 산림 약 0.0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오전 10시 32분경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50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 2대, 대원 86명(전문진화대 등 41, 소방 45)을 동원, 진화했다. 불은 도심 인근에서 발생, 산림 0.05ha가 소실됐다.
오전 8시52분경에는 충남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2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 18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 대원 92명(전문진화대 등 50, 소방 42)을 동원, 10시10분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불은 산 능선에서 시작해 산림 약 0.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