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심정지로 쓰러진 응급환자를 살려낸 창원소방본부 임주현, 이대한, 이근혜 구급대원과 경남소방본부 박영우, 이호진 대원 (사진=창원소방본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심정지를 일으켜 쓰러진 경남도청 공무원이 119구급대에 의해 귀중한 목숨을 건졌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낮 12시 59분경 경남도청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신월구급대가 출동, 자동 심장충격기를 적용, 멈췄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출동한 이근혜, 이대한, 임주현 소방사는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시행 A씨(46세, 남)를 살려냈다. A씨를 살려낼 수 있었던 건 경남소방본부 소속 공무원의 재빠른 심폐소생술 영향도 컸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경남소방본부 공무원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고 구급대가 도착, 함께 응급처치를 했다. 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A씨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이근혜 소방사는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구급대원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가 없다”면서 “위급상황이 발생한 시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소방본부는 지난해 심정 지 475건 중 5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으며 소속 구급대원들은 심정 지 환자 소생 율을 높이기 위해 매일 집중 훈련을 하는 등 시민들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