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레저 활동 중이던 보트 2척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35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별장 앞 해상에 보트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3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119를 경유,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A호의 인명 및 선체에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민간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구산면 심리까지 안전하게 예인해 입항조치 했다.
또한 오후 1시56분에는 부산 강서구 대죽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이던 보트 B호(승선원 3명)가 원인미상의 시동 꺼짐 현상으로 운항 불가하다는 신고를 119를 경유,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안전관리를 했고 신고자가 섭외한 선박의 협조를 받아 천성 항으로 예인했다. 박정형 기획운영과장은 “출항 전 연료와 항해 장비 등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