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천안 함 46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도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영토수호 의지와 전략‧한미동맹 강화만이 제2천안 함 사건을 막을 수 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이자 천안 함 피격 12주년을 하루 앞둔 25일 페이스 북을 통해 “월미공원 내 충혼탑을 참배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잠수정 공격으로 조국을 지키던 천안 함 장병 46명이 희생당해 온 국민의 고통과 상처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며 북한의 호전성과 야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유 예비후보는 또 “6‧25전쟁, 독일과 러시아의 폴란드 침공 등 세계 전사는 불가침 조약을 맺더라도 힘이 약하면 침략 당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며 “당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그렇지 않냐”고 역설했다.
이어 “북한은 정권교체기를 틈타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12차례나 도발하고 있다”며 “무쇠 같은 영토수호 의지,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만이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있다”면서 힘에 의한 평화와 도발 억지를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특히 “그런 도발에 평화만을 외칠 순 없다”며 “천안 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에 새긴다”고 추도했다. 정부는 2016년부터 서해수호의 날을 제정,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희생 용사들의 뜻을 기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