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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과 소방대가 완도 고금면 해상 양식장 부대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양식장 부대시설에 화재가 발생, 해경과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완도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 30분경 전남 완도군 고금면 장보고대교 인근 해상 양식장 부대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신지도와 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 인근 해상 양식장 부대시설(컨테이너)에 화재가 난 것을 주민이 발견, 119를 경유해 완도해경에 신고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경비정‧방제정‧연안구조정을 급파, 배수펌프를 활용, 초기에 진화했으며 완도소방서 119대원들을 신속 편승해 합동으로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가두리 양식장 부대시설 컨테이너 전선 합선 발화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해경은 물적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근호 경비구조과장은 “소방서와 협업체계를 구축,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양식장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