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해경이 이동 중 암초에 부딪혀 침수가 발행한 어선을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이동 중이던 낚시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5시 50분경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15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급파, 사고 사항을 확인한 결과 A호가 승객 15명을 남형제도 낚시 포인트에 내려준 후 이동 중 기관실 침수가 발생, 신고했다.
해경은 침수 사항을 확인한 결과 기관실 뱃더리가 잠길 정도여서 응급조치를 한 후 추가 침수사항 발생하지 않아 경비정 안전관리 하에 선단선이 다대 성창 항으로 예인했다.
김년수 기획운영과장은 “A호가 이동 중 암초에 부딪혀 기관실 일부가 파공 침수됐다”면서 “하선한 승객들은 낚시활동 후 다대선적 낚시어선이 다대 항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