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이동 중이던 어선이 갯바위에 좌초되는 산고각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제주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이동 중이던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5일 새벽 5시 3분경 제주시 추자도 석두머리연안 갯바위에서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9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500톤급 경비함정과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추자 민간해양구조대를 급파했다.
A호는 갯바위에 좌현 70도 기울어져 좌초된 상태였고 승선원 9명 중 6명은 인근 갯바위에 자력으로 올라갔고 선내에 있는 3명은 제주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가 구조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 “A호 파공 부위 확인 및 좌초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기관고장 등 해상에서의 안전을 위해 지형숙지 및 날씨 파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