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해경이 전복된 어선에 승선해 있던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울진해경)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일 4시 44분경 경북 울진군 오산리 동쪽 해상에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산 항을 출항해 작업하던 중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에서 조업하던 B호 선장이 전복된 것을 목격, 울진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사고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2척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구조대원 4명은 출동 즉시 A호에 진입,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권경태 과장은 “해양오염 여부 및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