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해경이 관광을 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ㄷ다. (사진=중부해경청)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관광을 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3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중부해양경찰청은 28일 오후 2시 30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을왕리 선착장 부근 갯바위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30대,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 항공단 헬기에 의해 구조된 A씨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 A씨는 관광을 위해 갯바위에 올라갔다가 밀물에 의해 고립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2시 15분쯤 구조 신고를 받은 중부해양경찰청은 즉시 헬기, 구조정, 공기부양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헬기는 항공구조사를 갯바위로 내려 보내 고립된 A씨를 구조했다.
이와 관련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바닷가에서는 물이 들어오고 나오는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야 고립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