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선박을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항해 중이던 선박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4일 낮 12시22분경 강원도 삼척항 해상에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선박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6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삼척항 동방 9해리 해상에서 A호가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이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과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출동한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은 승선원 6명의 건강상태가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안전관리를 실시하면서 창영호와 제3경남호를 이용해 삼척 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인근 선박 도움으로 예인작업을 실시,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입항했다”며 “운항 전 철저한 안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