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해경이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구토·호흡곤란 증세 및 손목 골절 의심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57분께 전남 진도군 하조도 주민 A씨(90대, 여)가 심한 구토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창유 항에서 A씨를 탑승시킨 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신속하게 진도 서망항으로 이동,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비슷한 시각 신안군 수치도에서 낙상으로 왼쪽 손목 골절이 의심된다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B씨(80대, 여)를 이송했다.
이현관 경비구조과장은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A씨와 B씨는 각각 목포시와 신안군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은 후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