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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구 화서동 건물 계단에서 화재가 발생, 관계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사진=수원 남부소방서)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음식점 외부 계단 목제 난간에서 화재가 발생,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수원 남부소방서는 22일 오후 8시 46분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한 건물 계단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신고자 A씨가 귀가 중 근처 음식점 외부 계단 목제 난간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 및 음식점에 알려 음식점 관계자는 소화기로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일부 재산피해만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음식점을 이용한 미상인이 완전하게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를 버려 불씨가 목재로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이용태 현장지휘3단장은 “담배꽁초와 같은 부주의로 인한 원인이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