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작업 중 바진선과 예인선이 충돌, 해경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작업 중 바지선과 충돌,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낮 12시 6분경 울산시 남구 용연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예인선이 침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사고 수습을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구조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가용 세력을 급파했고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인근 선박으로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고 원인은 사고 선박이 작업 중 인근에 있던 바지선과 부딪혀 파공, 침수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다.
박준영 기획운영과장은 “사고 선박에는 경유 2,000L을 적재하고 있어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에 대비하는 등 만일의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