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원주 태장동 산 15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4일 경남 등 전국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4시 3분경 경남 산청군 시천면 원리 산 54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 중이다.
화재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대원 61명(진화대 25, 산림공무원 20, 소방 16)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오후 4시 30분경 전남 영암군 학산면 용산리 산 91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 3대, 대원 46명(진화대 등 30, 산림공무원 5, 소방 11)을 동원, 진화 중이다.
현장 기상은 서북서풍 3.1m/s이 불고 있다. 오후 3시 14분경에는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산 15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인력 등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