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해경이 표류 중인 요트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무게 추가 바닥에 걸려 표류 중이던 요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낮 12시 22분쯤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A호(승선원 1명) 무게 추가 바닥에 걸려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구조대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출동시켰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이 해상에 입수, 요트에 줄(약 40M)을 연결, 구조정을 이용해 안전 장소로 이동시켰다.
A호 선체에 별다른 피해가 없어 자력으로 동빈 항에 입항했다. 정무원 과장은 “레저 활동 시 수심 낮은 곳에서는 바닥에 걸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