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해경이 손가락 부상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손가락 부상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6일 밤 11시46분경 차귀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손가락 열상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A씨를 이송,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경비 업무를 수행하던 경비함정이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 B호(승선원 11명)로부터 선원 A씨(50대, 남)가 왼손 약지에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최초로 응급환자 발생 신고를 접수한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7일 밤 1시10분경 현장에 도착, 고속단정을 이용, A씨와 보호자를 원격 응급 의료시스템이 설치된 경비함정 의무실로 이송했다.
밤 1시 37분경 원격 응급 의료시스템으로 연결된 병원 응급실 의료진의 진단 결과 응급환자 A씨가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한림 항으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