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가 농어업인 공익수당 증액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강화군이 인천시에 공익수당 증액 및 재원분담 협의를 촉구하고 나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강화군이 4일 입장 문 발표를 통해 공익수당을 월 10만 원 인상하고 재원부담은 인천시와 강화군이 6:4로 조정, 협의할 것을 요구했다.
군은 최근 공익수당과 관련 환영하며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 바 있고 군의 의견을 담은 공식 문서를 인천시에 발송, 조례에서 정한 절차 이행과 재원분담 등에 대한 협의를 촉구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 언론 등이 강화군이 반대해 공익수당이 무산된 것으로 군민들을 선동, 오해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더 나가 일방적인 여론조장과 서명운동으로 지역에서는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
농민들은 인천시 예산이 2019년부터 22년까지 매년 11%~16% 증가하고 있으나 농촌에 대한 이해 부족과 홀대로 강화군에 지원하는 농어업 분야의 시비 보조금은 0.1%~0.13%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인천시의 모든 농어업인은 최고의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시는 근거 없이 정한 공익수당을 증액하고 재원부담 부분도 10개 기초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