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설 연휴 대구지역 119신고 전화가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했다. (사진=대구소방본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설 연휴 대구지역 119신고 전화가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8,615건의 119신고 전화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평균 1,723건으로 지난해 1,373건 보다 25.5% 증가한 수치로 50초에 한 번꼴로 119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일자 1월 31일 설전일 신고 접수가 2,0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형은 약국, 병·의원 안내 등 구급 상담이 일평균 598건으로 가장 높았다.
연휴 기간 화재는 18건이 발생, 인명피해 없이 5,588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고 지난해 하루 평균 건수는 1.3건, 재산피해는 882만원 증가했다.
구조는 하루 평균 34건 처리해 10명을 구조했고 구조처리 건수는 10건 감소했으나 구조 인원은 2명이 증가했다. 구급 활동은 일평균 256건 처리 264명을 이송했다.
전년 대비 처리는 59건, 이송 인원은 60명 증가했다. 전체 신고 전화의 35% 정도로 가장 만은 비율을 차지한 구급상담은 하루 평균 598건으로 전년 대비 28.9% 증가했다.
유형은 병·의원 안내 67.2%, 약국 안내 15.3%, 응급 처치 8.3% 순이다. 앞서 대구소방은 설 연휴 긴급대응태세 구축, 유관기관 비상연락체제 유지 등 특별경계근무를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