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항해 중이던 선박이 암초에 좌초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항해 중이던 선박이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1시 26분경 경남 사천시 신수도 북동방 400m 해상에 A호(승선원 10명)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구조요원들이 입수해 침수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승선원들도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A호는 민간 예인업체를 섭외, 오후 1시 3분경 이초했다. 또 이날 오전 8시 39분경 통영 욕지면 연화도에서 뇌경색 질환으로 보이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욕지출장소 연안구조정을 동원, 이송했다. B씨는(46년생, 여, 연화도 거주) 뇌경색을 앓고 있는 환자로 전날 저녁부터 증상이 악화돼 119를 경유, 통영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욕지출장소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오전 8시 56분경 현장에 도착, 환자와 보호자를 옮겨 태우고 달아 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