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이던 어선과 낚시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어선과 낚시 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 19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어선 A호(승선원 1명)와 낚시 배 B호(승선원 9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해경은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 승선원들의 안전 및 사고 선박의 파손 부위를 확인했다. 이 사고로 큰 피해는 없었고 단순 타박상을 입은 승선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선박 입출항 시 운항 부주의 및 게릴라성 바다안개 예방을 위해서는 선박 운항자의 안전 의식이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 사항은 출항 전 기상상태 확인, 항법 준수, 무리한 운항 자제, 음주 및 졸음 운항 금지, 구명조끼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해야 사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재수 서장은 “수상레저 활동 및 조업 선박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며 “입출항 및 게릴라성 안개 발생 시 무리한 선박 운항을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