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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율정동 직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양주소방서)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직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양주소방서는 27일 낮 12시경 경기 율정동 한 직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으나 목격자가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옆 건물에서 연기가 올라와 확인한 결과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소화기를 이용, 자체 진화했다.
이 화재로 섬유원단 등이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만일 자체 진화를 하지 못했다면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목격자의 신속한 판단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에서 알 수 있듯 화재 초기 소화기 역할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해 각 가정과 사무실, 작업장 등에 소화기를 꼭 비치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