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기작업장 장애인 재활 작업장 집중 일손 지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민간분야의 장애인일자리를 장애인취업지원관들과 함께 현장에서 방법을 찾는다.

1일 인천시는 장애인일자리 불모지라 할 수 있는 민간분야의 장애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민간 장애인취업지원관들과 함께 사업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민간기업 분야별(병원․호텔․유통업계․소상공인․장애인기업․공기업 등) 주요인사 50명을 민간 장애인취업지원관으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각 분야별 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해 장애인일자리 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분야, 대표 및 다양한 직급의 현직 근로자들을 민간 장애인취업지원관으로 지정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것은 유일한 인천만의 특색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규모 간담회대신 민간 장애인취업지원관의 근무지로 찾아가 의견을 교환하고 집중토론 할 수 있는 5인 이내의 소규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월 2회 소규모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7월 진행된 소규모 간담회에서는 ‘민간기업이 고용연계 감면제도를 활용해 고용부담금을 줄이고, 장애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음을 알리자’는 의견이 도출됐다.

아울러 고용부담금 납부기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안내 등 장애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병철 市장애인복지과장은“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민간 장애인취업지원관들께서 대가 없이 장애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분야 장애인일자리확대는 장애인 본인의 의지, 민간기업의 사회적책임감, 국가의 정책적지원 등이 이뤄졌을 때 좋은 결실을 맺는다”며,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