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주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협력하는 의회라는 3대원칙에 입각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 동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정종연 의장은 이 같이 밝히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동구가 한층 더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 의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의장으로서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의회는 구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 구민의 대의기관이다. 열려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신뢰가 바탕이 된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의장으로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동료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면서 구민 가까이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 열려있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미리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집행부와 어르신, 청년, 여성, 아동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해 구민들을 위한 개발과 발전의 지향점을 향해 동행하겠다.
▲임기 2년 동안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말해 달라?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들을 최대한 반영하고 싶다. 이의 일환으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244회 임시회에서 채택했다.
또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솔빛마을주공아파트 주민과 인천도시공사와의 협의가 선결 문제인 만큼 주민총회의 결과에 따른 대화와 타협이 우선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일진전기 이전부지 활성화 사업, 동인천역 2030역전 프로젝트 등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상급기관과도 협력하며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집행부와 의회 구성원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변화되는 행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집행부와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역할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회의 역할인 견제와 균형 속에 의정활동을 성실히 해 나가며 경쟁력 있는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동구의 여러 현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의원들 간 혹은 집행부와 의회 간에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