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배를 타려다 낙상,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선박에 승선하다 미끄러져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8분께 관매도 선착장에서 주민 S씨(80세, 남)가 선박에 오르다 미끄러져 엉치 뼈에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응급환자 S씨를 태우고 낮 12시12분께 진도 서망 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신속히 이송된 S씨는 목포지역 한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씨씨가 승선하려던 선박은 본인소유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