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현재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 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4일 오전 10시 현재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 자 5명(130~134)이 추가 발생,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130~134번 확진 자는 발열,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후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시 확진 자 수는 총 134명(해외입국자 16명 포함)으로 늘었 다. 이 가운데 130, 131번 확진 자는 129번 확진 자 가족으로 알려졌다.

또 132, 133, 134번 확진 자는 병원 관련자로 알려져 있다. 검사 인원은 보건환경연구원 613명, 민간 283명 등 896명이며 이중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대아울렛은 방역 완료 후 3일 12시부터 전면 휴장에 들어갔고 일부 매장은 4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했다. 서머나교회는 집합금지 행정조치 발령 상태다.

선별진료소를 설치, 225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1ㆍ2부 예배참석자 2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더조은의원은 직원 5명, 환자 1명이 확진됐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컨디션이 평소와 다르면 1~2일 집에서 쉬고 이상증세가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더조은의원 외래 환자 300여명과 헬스짐 이용자 200명에 대해 전수검사 예정으로 관련된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