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을 하지 않은 채 운항하다 해경에 적발된 수상오토바이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등록하지 않은 수상오토바이를 운항한 남성이 해경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4시40분경 광안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등록하지 않은 수상오토바이를 운항한 A씨(남, 48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경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무등록 수상오토바이(250마력)로 출항, 운항하던 중 순찰 중이던 광안리파출소 경찰에게 적발됐다.

조사결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A씨는 이날 등록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수상오토바이를 운항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해양레저 활동을 하려면 수상레저기구 등록 및 안전검사, 보험가입은 필수”라며 “무등록 수상오토바이의 경우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형행 수상레저안전법 무등록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해 레저행위를 한 자는 수상레저안전 법에 따라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