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하동 방향제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 및 대처로 대형화재를 막았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방향제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광명소방서는 1일 소하동 한 방향제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 및 대처로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4시25분경 신고자 A씨(남, 50세)가 공장 출입구 앞에서 포장재 작업 중 멀티콘센트 주변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다.

불은 주변 종이 포장지로 확대됐고 A씨는 소화기를 이용, 진화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공장관계자 4명이 연기 흡입과 손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불은 관계자의 초기 진화로 공장 벽면 그을림과 펌프, 방향제 포장원료의 일부 소실이 있었지만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