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이 중국에서 밀수한 비아그라 제조기계를 이용, 가짜 비아그라 560만정을 불법 제조한 5명을 검거, 3명을 구속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가짜 비아그라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3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서산 농가창고에서 중국으로부터 밀수한 비아그라 제조기계를 이용, 가짜 비아그라 560만정(시가 336억원 상당)을 제조한 5명을 검거, 3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비아그라 완제품 560만정과 제조 약품을 압수했다. 서산서에 따르면 이들은 밀수한 의약품 등을 이용, 가짜 비아그라를 제조했으나 성인용품점 등 시중에 유통하기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
 

서산서는 “중국에서 활동하던 제조업자들이 국내에 잠입, 가짜 비아그라를 제조했다“며 ”불법 제조된 의약품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복용 시 의사 처방전 등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