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맹장염 및 요로결석 의심 증상을 보이는 섬 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9일 추자도에서 복부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20대)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추자보건소에서 긴급 이송 요청함에 따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 제주항으로 이송 후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6분경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복부통증과 맹장염, 요로결석 증상을 보이는 A씨의 이송을 요청함에 따라 경비함정을 급파, 묵리 항에 도착했다.

이후 오후 3시42분경 경비함정은 환자 및 보호자, 간호사 등 3명을 승선시킨 후 제주항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