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방향전환장치가 손상돼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방향전환장치가 손상돼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승선원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지역 해상에서 레저보트 사고가 발생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경 무의도 남방 해상에서 A씨(남, 37세) 등 5명이 탄 레저보트 방향전환장치가 손상돼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세력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 구조했다.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경비함정으로 옮겨 승선시킨 후 예인을 시작해 하늘바다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상봉 승선원과 레저보트를 인계, 영종도 왕산마리나에 입항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승선원들의 안전을 먼저 파악하고 긴박하게 상황을 전개해 승선원 모두를 구조할 수 있었다”면서 “출항 전 반듯이 안전점검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