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조업이 금지된 구역에서 어업 활동을 한 선장들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저녁 18시37분경 비양도 북서방 해상에서 본선인 경남 통영선적 선망어선 Y호(승선원 14명)와 종선(승선원 3명)이 조업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즉시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21시30분경 제주시 두모 포구에서 북서방 약 4.630m 해상에서 그물을 투망하는 불법 조업 어선을 적발, 조사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불법 조업한 소형 선망 Y호 주선 선장 A씨와 종선 선장 B씨, 선주 C씨 등을 상대로 불법조업 여부 등을 조사한 후 수산업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