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이 윈드서핑을 즐기다 체력이 고갈돼 표류 중이던 A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체력이 고갈돼 표류 중이던 윈드서핑 객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1시31분경 송정 공수 항 앞 해상에서 윈드서핑 객 A씨(78년생, 남)가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경 송정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 차 입수, 레저 활동 중 체력이 고갈돼 표류 중인 것을 서핑업체 대표가 목격, 구조를 요청했다.

서핑업체 대표의 신고를 받은 송정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출동시켰고 송정 해수욕장에서 표류중인 윈드서핑객 A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안전하게 구조했다.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안전하게 윈드서핑을 예인했으며 부산해경은 표류 자가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수상 레저 활동 안전수칙을 전달한 후 귀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