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투묘중인 어선 및 도서지역 등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6시44분께 진도 서망항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D호 선원 A씨(51세, 남)가 심한 두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서망항 앞 해상에서 환자를 태우고 이송,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후 3시6분께 진도군 조도에서 B씨(43세, 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조도보건지소의 신고를 받고 인근 경비정을 급파, 진도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신안 비금도에서 의식이 미약한 C씨(62세, 여)씨를 인근 어선을 섭외,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올해 응급환자 162명을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