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인천대교에서 축락한 4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대교에서 추락한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생명을 구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대교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40대 남성)를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7분경 인천대교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구조대와 인항파출소 등 인근 구조세력을 출동시켰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인천해경구조대가 A씨를 발견하고 즉시 대원 2명이 입수해 안전하게 구조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A씨는 저체온증 이외에 생명에 지장은 없다”며 “해경은 신속한 출동과 구조를 통해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