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과 119구급대가 산책 도중에 길을 잃은 남성들을 구조, 응급처치를 하며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산책 도중에 길을 잃은 60대 남성 2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기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5시52분경 곤리도에서 길을 잃은 A씨(61년생, 남)와 B씨(61년생, 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와 B씨가 이날 오후 3시경 곤리도에 입도, 산책 중 비를 피하기 위해 산책로를 벗어났다 길을 잃어 119를 경유,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 및 통영구조대를 급파, 곤리도에 도착해 수색을 벌인 끝에 곤리도 서방에서 2명을 발견, 경비정으로 옮겨 태운 후 전용부두로 이송했다.

오후 7시5분경 대기 중인 119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씨와 B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