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읍 공실상가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 상가 일부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양산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공실상가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경남 양산소방서는 23일 오후 4시45분경 양산시 물금읍 한 공실상가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변인이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해 큰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실외기 주위 담배꽁초가 쓰레기에 착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불로 에어컨 실외기가 전소되고 상가 일부가 그을려 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동권 서장은 “공실 상가라 자칫 작은 불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주변인이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