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조작 부주의로 전복되면서 부상을 입은 굴착기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조작 부주의로 전복되면서 부상을 입은 굴착기 운전자가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북 무진장소방서는 22일 오후 4시50분경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에서 굴착기 조작 부주의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부상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19세, 남)가 굴착기 조작 중 길옆으로 전복되면서 좌측 대퇴부 통증 및 팔꿈치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무진장소방서 119구조대원들과 안성구급대원들은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부목 등 응급조치 후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해 의료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홍성광 구조대장은 “굴착기 등 중장비는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심각한 인명피해와 직결된다”며 “작업 시 안전거리 확보 및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