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동 상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 자체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사진=남동소방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상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21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상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1층 상가 주인이 옥상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 119에 신고했으며 의자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1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 초기 자체 진화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석지 현장대응단장은 “초기 대처가 아니었다면 화재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단장은 “소화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