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코로나19 자가 격리 기간에 친척을 만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자가 격리 기간 도중인 19일 오후 3시3분쯤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 주변에서 친척을 만난 A씨(30대 여성)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청에 따르면 A씨는 6일 일본에서 입국했고 지자체로부터 2주 동안 자가 격리 통보를 받았다. A씨는 19일 친척을 만나고 귀가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청은 감염 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산청은 PC방과 노래 연습장, 오락실 등 1239곳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대다수 업소가 전자출입 명부 활용을 준수하고 있었으나 이용객이 많은 업소는 '거리두기' 방역 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아 손님을 제한하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