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동 빌딩 옥상에서 불이나 894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남동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빌딩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894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15일 오후 1시21분경 남동구 구월동 빌딩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차량 16대, 소방대원 48명을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건물 옥상 야외 휴게 공간 화단 및 나무 데크 등이 소실됐으며 발화지점 주변에서 다수의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특히 다른 화재 요인이 없는 점으로 미뤄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된다. 이덕한 현장지휘팀장은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화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팀장은 “담배꽁초 부주의 화재는 조금만 더 세심만 관심을 갖는다면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