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어망 작업을 하다 부상을 입은 선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26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함정과 헬기를 연계, 이송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55분경 서해 해역에서 조업하던 A호(승선원 14명) 선원 B씨(남, 62세)가 롤러에 다리가 끼어 골절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출동한 경비함정은 B씨를 응급처치하며 덕적도 진리 인근으로 이송해 민간 구조선을 이용, 119 구급대에 인계했으며 환자 B씨는 소방헬기에 의해 인천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해상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