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로고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마스크 판매 피싱 사이트를 제작,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대전경찰청은 마스크 판매업체 쇼핑몰을 모방, 피싱 사이트를 제작해 83명에게 437만원을 가로챈 A씨(26세) 등 7명을 검거,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대전청에 따르면 사기 등의 혐의가 적용된 피의자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뚜렷한 직업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명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또 3월1일부터 5일까지 맘 카페나 중고 판매 사이트 등에서 ‘지금 들어가면 마스크를 살 수 있다’며 URL을 광고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피의자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청은 마스크 관련 범죄를 모니터링을 강화한 후 내사에 착수, 이들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