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전동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재활용품 등 30톤이 소실돼 7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4일 오후 1시경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인근 주민이 재활용쓰레기 적재 장소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5대를 비롯해 소방대원 45명을 동원, 진화했다. 발화 장소에 화재가능 시설이 없는 점 등으로 보아 자연발화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재활용품 등 30톤이 소실, 7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허정기 현장대응단장은 “대원들의 신속한 진압으로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