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주먹으로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짜증난다는 이유로 자신의 차에서 여자 친구를 폭행한 A씨(23세)를 검거,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후 3시35분쯤 광주광역시 한 노상에 주차된 차에서 여친 B씨(21세)의 얼굴을 인형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B씨와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짜증이 난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서부서 관계자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 및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