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입항 중인 어선과 소이작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7시54분경 인천 중구 무의도 남서방 해상에서 왼쪽 팔과 다리에 마비 증상이 있는 A씨(남, 41세)를 연안구조정을 급파, 이송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취약지역 순찰 중이던 연안구조정은 이동시켜 B호로부터 A씨를 인수하고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해경은 또 이날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C씨(남, 36세)가 낚싯바늘이 손가락에 박혀 응급처치가 곤란하자 이송을 요청, 연안구조정을 급파, 진두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해경에 신고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