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낚시를 하던 강태공들을 적발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낚시를 하던 3명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4시20경 서천군 오력도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낚시를 하던 A호(승선원 18명) 승선 객 B씨 등 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에 의해 적발될 당시 B씨 등 3명은 낚시어선 선장이 구명조끼를 입고 낚시를 하라고 수회 방송하고 당부했지만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낚시어선 업자는 안전 운항을 위해 어선에 승선한 승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 등을 준수토록 할 수 있고 승객은 협조해야 한다. 어기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생명조끼와 같다”면서 “날씨가 더워도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달라”며 각별한 쥐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