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아무이유 없이 길 가던 여성을 폭행한 30대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남 거창경찰서는 야간에 길을 지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A씨(31세)를 검거,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거창서에 따르면 A씨는 5월30일 밤 1시쯤 거창우체국 인근 인도를 지나던 여성을 이유 없이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폭력으로 피해 여성은 얼굴 부위 등을 맞아 망막이 손상되고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거창서 관계자는 “두 사람은 모르는 사이”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